이 안 반사식 카메라(TLR: Twin Lens Reflex)는 그 이름처럼 렌즈를 두 개 가진 카메라이다. 하나는 촬영용 렌즈 또 하나는 파인더용 렌즈이다. 두 개의 렌즈는 똑같은 초점거리를 가지며 상하로 나란히 설치되어 있고 초점은 양쪽렌즈를 동시에 움직여 조절한다. 파인더는 위에서 바라보는 웨스트 레벨 파인더를 채용하고 있어 피사체의 좌우가 반대로 나오므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빨리 촬영하는데 는 불편 한 점이 있다. (펜 타 프리즘이 부착되는 기종도 있음) 일안반사식 중형 카메라가 오늘날처럼 일반화 되지 않았던 1940-50년대에는 이 안 반사식 카메라가 다른 카메라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지금은 컬렉션용으로 많이 찾고 있는 카메라 들이다.
화면 크기는 어떤 메이커 이든 6x6cm이고 사용 필름은 120mm(220mm) 롤필름을 사용하며 보는 렌즈와 촬영용 렌즈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거리계 연동식 카메라처럼 시차가 있다.
과거에는 카메라를 만드는 대부분의 메이커에서 생산 판매를 했다. 그러나 현재 대표적인 종류는 롤라이플렉스 기종이 있으며(원조 격), 일본 제 마미야 C 시리즈가 있다.
마미야 C 시리즈가 다른 이 안 반사식 카메라와 다른 점은 렌즈교환이 가능하며 최종 모델인 C 330 같은 기종은 시차 보정과 다중노출 기능, 펜 타 프리즘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겸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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