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판법의 등장

왼쪽 젤라틴 건판 필름과 오른쪽은 건판 필름 광고

사진술이 발명된 1839년 이후 지금까지 사진술은 많은 발전과 변화를 보여 온다. 다게레오 타입과 탈보트 타입으로 시작한 사진술은 클로디온 습판법을 거쳐 젤라틴 건판법으로 발전한다. 건판법 앞에 사용되어 오던 습판법은 필름을 만들고 필름이 건조되기 전에 촬영과 프린트를 해야 하는 엄청난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러다 보니 촬영을 위해서 이동용 암실이 따라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래도 앞에 사용하던 다게레오 타입과 탈보트 타입에 비해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불가피한 방법이었다. 이렇게 새롭게 만들어진 젤라틴 건판법은 필름이 건조된 상태에서 사용할 수가 있어 상당히 편리했던 사진술이었다. 당연히 이동용 암실을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었다. 또한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필름에 사용되는 젤라틴 유제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많은 의미가 있는 사진술이다.

 

사진 제대로 배우고 싶으시면 온라인 사진학원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