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에 반응하는 속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줄여서 감도라고 한다. 디지털사진에서는 촬영 공간의 광원에 맞게 감도를 조절하면서 촬영하면 된다. 필름사진은 감도에 따라 사진에 이미지도 달라진다. 사진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분위기에 맞는 감도를 찾아서 사용해야 하는 게 디지털 감도와 다른 점이다.
필름 감도는 최저 감도 25에서 최고 감도 3200까지 있다. 디지털 감도는 카메라 메이커 그리고 모델에 따라 다 다르다. 평균적으로 보면 최저 100에서 최고 십만이 넘는 경우가 많다. 높은 카메라는 40만이 넘는 것도 있다.
감도는 노출 조절을 위한 중심점 역할을 한다. 설정된 감도를 중심으로 셔터 스피드와 조리개를 조절해서 노출을 맞춘다.
감도 표시기호는 1981년부터는 ISO(국제표준기구)로 한다. 그전에는 ASA(미국표준규격)가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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